24개월 아이 배변 훈련은 어떻게 해야할까?

2024. 11. 26. 01:00아이 이야기/아이 육아

 24개월 아이 배변 훈련은 어떻게 해야할까?


 

미국에서 킨더를 보내기 위해선 대부분 요구하는것이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가예요.

물론 그렇지 않은 킨더도 있겠지만 제가 내년에 보내려는 곳은 대소변을 가리는 걸 기본적으로 해야하더라구요.

배변 훈련은 저 역시 24개월 이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던 부분이고,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가 배변훈련 중 실수를 하여도 창피함,위축되지 않도록 다시 하면 될거야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해줘야 합니다.

1. 배변 훈련 시작 시기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배변 훈련을 하는 시기도 다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18-24개월부터 배변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해요.

아이가 다음과 같은 신호를 보이면 배변 훈련을 시작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배변 훈련 준비 신호

- 기저귀가 젖었을 때 불편함을 표현

- 배변 시 특정한 표정이나 자세로 신호를 표현

- 2시간 이상 기저귀가 마른 상태로 유지

- 간단한 지시를 이해하고 따를 수 있음

- 혼자 걷거나 뛸 수 있음

2. 배변 훈련 준비물

배변 훈련을 위해서는

준비해야 하는 물건들이 있어요.

- 아이용 변기 혹은 변기에 설치하는 변기스툴

- 아이가 스스로 벗기 편한 훈련용 팬티

(저희 아이는 너무 정사이즈를 사용했더니 제대로 벗지를 못하더라구요)

- 실수할 경우 갈아 입힐 여분의 옷

- 물티슈

- 손 씻는 용품

(대소변 후에 손 씻는 것을 습관 들이기 위하여 필수입니다)

3. 배변 훈련 단계별 접근 방법

1단계: 변기와 친근해지기

- 아이용 변기를 화장실에 두고 장난감처럼 친근하게 다가가게 해요

- 옷을 입은 채로 변기에 앉아보는 연습을 해요

- 부모가 화장실 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해요

2단계: 규칙적으로 시도하기

- 하루 중 정해진 시간마다 변기에 앉히기

(식사 후, 낮잠 전후)

- 2-3분 정도 앉혀두고, 성공하지 못해도 칭찬해주기

- 배변 신호가 보이면 즉시 변기로 데려가기

3단계: 아이와의 소통과 배변 성공시 칭찬하기

- "쉬(피피)/응아(푸푸)하고 싶어?"처럼 아이가 말할 수 있는 단어가 포함된 질문하기

- 성공할 때마다 특별한 칭찬과 격려하기

- 절대, 실수해도 절대 혼내지 않기

4. 조심해야 할 사항

배변 훈련을 하면서

엄마/아빠들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

서두르지않기

(아이가 배변 준비 상태를 무시하고 너무 서두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과하게 압박주지 않기

(부모의 조급함이 아이에게 전달될 경우 배변 훈련에 거부감이 생길 수 있어요)​

배변 실수에 대해 부정적 반응하지 않기

(실수에 대해 화내거나 비난하면 아이가 부모와 배변에 대한두려움을 느낄 수 있어요)​

배변 훈련은 아이와 엄마 아빠 모두에게 쉽지않은 훈련이예요.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의 배변훈련을 도와주시고 성공시 긍정적으로 칭찬해주시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배변 훈련을 성공하게 될 거예요.

언젠가 제대로 배변을 가릴 아이를 생각하면서

옆에서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려고해요

모두들 아이의 배변 훈련 잘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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