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떼쓰는 아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4개월 떼쓰는 아이 어떻게 상황별로 대처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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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24개월을 도달한 아들은 정말 엄청나게 자아가 발달했어요

정말 자신의 의지를 강하게 표현하기 시작해서 정말 육아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이 시기의 떼쓰기는 아이의 정상적인 발달 과정임에도 부모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기 중 하나일 거예요

전 정말 하루에도 수십 번 마음을 가다듬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아이를 이해하고 감정을 존중해 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24개월 아이의 떼쓰기에 대해 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쉽지 않은 떼쓰는 아이와의 육아를 하시는 분들께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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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떼쓰기의 이유

아이들이 떼를 쓰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아직 모름

원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움

피곤하거나 배고픈 상태

부모의 관심을 끌고 싶은 마음

자율성을 시도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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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떼쓰기 대처를 위한 준비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부모가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긍정적인 활동거리

감정 카드나 그림책

아이가 좋아하는 조용한 장난감

안전한 쿨다운 공간

일관된 규칙을 정리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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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계별 대처 방법

 

1단계: 예방하기

규칙적인 일과 만들기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하기

배고프지 않게 간식 시간 조절하기

아이의 신호 미리 파악하기

 

2단계: 상황 발생 시 대처하기

아이의 눈높이에서 차분히 이야기하기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해 주기

딴청으로 관심 돌리기

선택권을 주어 통제감 느끼게 하기

 

3단계: 긍정적 강화하기

감정 조절에 성공했을 때 칭찬하기

좋은 행동 보상하기

함께 기쁨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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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황별 대처 방법

 

마트/쇼핑몰에서 떼쓸 때

쇼핑 전 기본 규칙 미리 정하기 ("오늘은 장보기만 할 거예요")

아이에게 작은 임무 주기 ("과자 코너에서 과자 하나만 고르자")

피곤해 보이면 휴식 시간 가지기

심하게 떼쓸 경우 자리 이동하거나 귀가하기

 

공공장소에서 떼쓸 때

조용한 곳으로 자리 이동하기

"1-2-3 법칙" 활용하기 (3까지 세고 진정되지 않으면 자리 이동)

아이 눈높이에서 차분히 설명하기

다른 사람에게 피해 가지 않게 주의하기

 

밥 먹을 때 떼쓸 때

식사 시간 규칙적으로 정하기

아이가 좋아하는 식기류 사용하기

음식 모양 재미있게 만들기

억지로 먹이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게 하기

 

잠잘 때 떼쓸 때

취침 루틴 만들기 (책 읽기 → 양치 → 화장실 → 잠)

수면 시간 일정하게 지키기

좋아하는 인형/담요 함께 재우기

잠들기 전 짧은 대화로 마무리하기

 

형제자매와 다툴 때

각 아이의 감정 인정해 주기

차례 정하기

서로 화해하는 방법 알려주기

공평하게 시간 배분하기

 

옷 입을 때 떼쓸 때

전날 미리 옷 고르기

2가지 중 선택하게 하기

날씨에 맞는 옷 스스로 고르기 연습

옷 입는 순서 재미있게 알려주기

 

장난감 정리할 때 떼쓸 때

정리송 함께 부르기

정리를 게임처럼 만들기 ("파란 블록 먼저 넣어보자")

타이머 활용하기

 

이런 상황별 대처는 모든 아이에게 똑같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어요

성향이 다른 아이들에게는 다른 대처 방안을 고안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날마다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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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심해야 할 사항

 

떼쓰기를 대하는 방식에 따라 아이의 행동이 달라질 수 있어요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기 (부모도 함께 흥분하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어요)

체벌하지 않기 (신체적 처벌은 아이의 감정 조절 능력 발달을 저해할 수 있어요)

일관성 잃지 않기 (상황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이면 아이가 혼란스러워할 수 있어요)

 

 

떼쓰기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이 시기를 잘 이해하고 대처하면 오히려 아이의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이 시기를 잘 이겨내면서 더욱 단단한 유대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모든 부모님들이 현명하게 아이의 떼쓰기를 대처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육아 파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