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 13:25ㆍ미국이야기/미국 일상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한국 여행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어요.
작년에는 부모님과 함께하고 올해는 남편과 함께 한국 여행을 즐겁게 마치고 돌아왔답니다.
올해는 공항에서 미국 입국심사가 굉장히 빡빡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긴장했답니다.
혹시나 최근 미국 입국심사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싶어 이렇게 후기를 작성해요!
먼저 저희의 도착지와 신분 상황은 아래와 같답니다!
📍 도착지: 미국 달라스 공항
👩👦 본인 & 아들: 미국 시민권자
👨 남편: 임시 영주권자 (결혼 영주권 / 비자 기간 유효)
작년에도 같은 달라스 공항으로 입국했는데 6개월이 지났을 뿐인데 올해는 심사 분위기가 확실히 더 깐깐해진 느낌이었어요.
입국심사 줄을 서 있는 동안에도 영주권자 줄에 계시던 3명과 외국인 줄에 계시던 3명이 세컨더리 룸(추가 심사실)으로 가는 것을 보았어요.
특히 혼자 온 여행객들이 많이 걸리는 듯했어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빠르게 통과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저와 아들은 시민권자라 그런지, 심사관이 물어본 질문도 간단했어요.
"어디에서 여행하고 돌아오는 거죠?"
"수하물에 음식물 반입하셨나요?"
"누군가 대신 부탁한 짐을 가지고 오셨나요?"
이게 끝!
너무 싱겁게 끝나서 "이게 다예요?!" 싶었어요.
심사관도 아들이 사진찍고 싶어하는 모습에 귀엽다는듯이 봐주시고 빠르게 질문을 마쳐주셨답니다.
혹여나 남편이 영주권자라서 추가 질문을 받을까 긴장했는데 기본적인 것만 묻고 넘어가시더라구요.
작년에 비해 올해 입국심사 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하자면:
✅ 심사가 확실히 꼼꼼해졌다!
✅ 혼자 입국하는 경우 더 꼼꼼히 심사를 하며 추가 심사 확률이 높아 보인다.
✅ 영주권자나 비자 소지자는 서류 준비 필수!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금방 끝나지만 혹시라도 ESTA나 비자로 입국하시는 분들은 예상 질문에 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한국 다녀오신 분들 입국 심사는 무사히 통과하셨나요?
다들 별일 없으셨길 바라며 저는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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